2021-06-15 일기

최근 우아한테크러닝 4기: 나만의 노션 만들기 과정을 듣고 있다.

 

사실 모집대상 자체가 프런트엔드 개발자(2~3년 차 미만) 대상이라 백엔드 개발자인 나로서는 강의를 들을지 말지부터가 고민이었다.

 

하지만, 고민을 길게 하진 않았다.

왜냐하면, 프런트엔드 개발자 분들은 개발을 할 때 어떤 부분을 고민하면서 개발하는지, 어떤 부분을 고려하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나 또한 색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며 든 개인적인 생각은 백엔드 건 프런트 건 간에 High Cohesion, Low Coupling를 고려하며 개발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부분은 남은 교육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름대로 답을 찾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교육을 들으면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사실 교육에서는 노션을 만들고 있지만, 굳이 노션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기에 그동안 꼭 만들고 싶었던 개인 홈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만들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그동안 블로그 글들을 비공개로 작성해 왔는데 이를 개인 홈페이지로 옮겨서 특정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는 열람 권한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예상하는 특정 권한을 가진 사용자는 스터디원들이나 특정 주제에 대해 고민을 함께 할 동료 개발자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동안 블로그 글들을 비공개로 작성한 이유는 내가 작성한 모든 글들은 타인의 입장해서 작성했다기보다 순전히 내가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기 때문에 설명 없이 들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스터디원들이나 동료 개발자들에게는 블로그 글과 함께 구두로 설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최대한 빨리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