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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넋두리
    카테고리 없음 2021. 12. 20. 00:13

    지금 회사로 이직할 때 사실 N 모 회사도 사내 추천을 받아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추천해 주신 분이 계신 팀은 대용량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는 팀이었고, 합격만 한다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때, 교육자로서 존경하는 분께서 당시 합격도 하지 않은 N 모 회사를 간다면 이직을 말리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교육자로서 해주신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얼마 뒤 추천해주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프로세스를 거기서 멈췄었다. 

     

    그만큼, 교육자라는 꿈은 나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지금 회사로 이직하면서 내가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도 새로운 환경/문화에 대한 경험, 새로운 사람들과의 경험이었다. 왜냐하면, 이것이 훗날 교육자로 살아갈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메인에서의 나의 적응(대응) 속도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좋은 개발자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얼마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지, 빠르게 대응하는지, 이를 통해 그동안 개발자로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등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현재 마지막 스프린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런 기대를 안고 왔고 내게 좋은 연봉을 제안해주면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줬던 지금 회사에서 나는 현재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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