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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일기카테고리 없음 2021. 6. 15. 00:36
최근 우아한테크러닝 4기: 나만의 노션 만들기 과정을 듣고 있다. 사실 모집대상 자체가 프런트엔드 개발자(2~3년 차 미만) 대상이라 백엔드 개발자인 나로서는 강의를 들을지 말지부터가 고민이었다. 하지만, 고민을 길게 하진 않았다. 왜냐하면, 프런트엔드 개발자 분들은 개발을 할 때 어떤 부분을 고민하면서 개발하는지, 어떤 부분을 고려하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나 또한 색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며 든 개인적인 생각은 백엔드 건 프런트 건 간에 High Cohesion, Low Coupling를 고려하며 개발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부분은 남은 교육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름대로 답을 찾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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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일기카테고리 없음 2021. 4. 1. 00:53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졸업하고 싶었다. 이 말은 퇴사를 앞둔 멘토가 우리에게 해 준 말이었다. 이는 내게 큰 울림을 줬는데, 왜냐하면, 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작년 한 해, 주변 지인분들께서 사내 추천을 해줄 테니 자신의 회사에 지원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흔들림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그때 나를 붙잡았던 말이 이 말이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면접이라도 보며 내 실력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봤음 어땠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인턴을 합격하는 바람에, 당시 추천을 받아 합격했던 회사에 못 갔던 전적이 있었던 터라 후회는 없는 것 같다. 그사이 사내 공모도 있었지만 지원하지 않았다. 사실 이러한 내 결정이 잘한 결정인지는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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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BootServletInitializer 란 무엇이고 왜 상속받고 있는가?실무에서 배운 내용 정리 2020. 8. 14. 01:22
주제 선정 이유 아래 소스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의 코드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SpringBootApplication public class SuperApplication extends SpringBootServletInitializer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SuperApplication.class, args); } @Override protected SpringApplicationBuilder configure(SpringApplicationBuilder application) { return application.sources(SuperApplication.class); } } 기존에 봤었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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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코드 8기] 리뷰어 활동 기록 (...ing)카테고리 없음 2020. 5. 9. 10:58
과정 소개 8주 동안 총 4개의 미션(자동차 경주, 로또, 사다리타기, 볼링 점수판)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험과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하는 경험 - TDD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경험 - 메소드 분리 + 클래스 분리하는 리팩토링 경험 (점진적으로 리팩토링하는 경험 ) - In -> Out, Out -> In 방식으로 도메인 객체를 설계하는 경험 - 책임주도설계 기반으로 인터페이스 활용해 프로그래밍하는 연습 2020년 5월 9일(토요일), 오전 8시 34분 부로 리뷰어 활동 시작 전달받은 리뷰어 가이드 중, 유독 나에게 와 닿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한 번에 나쁜 습관을 모두 바꾸려는 욕심을 버려라. 나쁜 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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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일기경험 2019. 11. 15. 01:17
# 추억 방 청소하다 발견한, 전 회사에서의 '입사 때 나의 다짐과 1년 뒤 동료 분들의 피드백'까지 무엇보다 전 회사에서 가장 좋아했고 의지했던 두 분께 받은 피드백이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 오픈 드디어 오늘 담당하고 있던 프로젝트 1차 오픈을 했다. 뿌듯하겠단 말을 주변에서 들었지만, 나의 솔직한 마음은 감사한 마음이 컸다. 기획과 테스트해주신 분들, 나의 개발적 미숙함을 채워주신 분, 요청한 API를 빠르게 만들어 준 유관부서까지 그런 동료들이 없었다면 결코 할 수 없었던 경험, 함께해준 동료분들께 감사했고, 고마웠다. '다니기' 좋은 회사 아닌 '일하기' 좋은 회사란 말이 정말 맞았다.